소프트리 아이스크림-허니칩 리얼후기

소프트리 아이스크림 

허니칩 아이스크림 리얼후기~

제 생일 날이였지요.

친구가 가로수길쪽에서 일하는데 제가 더 일찍 끝나는지라 오랜만에 서울다운 서울로 놀러갔습니다.

친구랑 쿠팡팡에 뜬 샤브샤브도 먹고 진짜 알차더라구요.

다른 생필품은 잘 안사는데 음식점 쿠폰은 자주 애용해요 싸기도 하고~ 대부분 질도 좋구

배터지게 먹고 가로수길로 구경~ 구경

예전이랑 다르게 대기업 spa 브랜드 들이 가득가득 생겼더라구요.

친구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가는데 주변에 소프트리가 있다고 난리난리~

(사실 저는 촌년인지라 소프트리가 뭔지도 몰랐다능...)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허니칩이 올라가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라구요.

와 이건 무슨 신세계인지... 신기방기 하더라구요. 

(허니칩 바로 ^^ 벌꿀이죠)

친구가 소프트리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노래노래 부르길래 결국 고고씽~

가는길 정말 어렵더라구요 ㅠㅠ..  주변을 계속 서성이다가 

어느 골목으로 빠져들었는데 사람 바글바글~

제가 도착했을때가 9시20분정도 였거든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소프트리 아이스크림에 가까워 지고 있어요

허니칩아 조금만 기다려~

안으로 드디어 입성!!

바닥이 아주 찐득찐득해요.

들어갈때도 어떤 남자분 아이스크림 받으시자마자 

소프트리의 핵심인...

허니칩을 바닥에 터억 떨구셨거든요.

소프트리는 콘으로 먹으면 안되겠구나를 그때 느꼈답니다.

벽같은게 하얗게 되어있어서 그래도 깨끗해보여요.

직원분들은 귀여운 요정모자같은걸 쓰고 있었어요.

마치 허니칩 요정?처럼 ㅎㅎ;;

저곳에서 40분을 줄서서... 대기대기

얼마나 위대한 아이스크림이길래 이렇게 기다리나 했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부분쪽에 앙증맞은 모찌와 음료수들이 진열되어있더라구요.

모찌 진짜 맛있어보였어요.

그래도 이곳은 소프트리 니까

메인메뉴인 허니칩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겠죠~?

드디어 제 순서 임박 무려 50분 가까이 기다린거 같아요.

10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호떡집에 불난다는 말이 소프트리 집에 불난다는 말로... 생각날 정도였어요.

드디어 제순서!

짜잔~ 다른분들에 비해 허니칩을 듬뿍 주셨더라구요.

알바생 앞에 있던 어떤 언니가 자기차례인줄 알고;; 많이주세요 많이~

이러셨는데 알고보니까 제꺼더라구요;;

뭔가 남다른 허니칩 양에 기분이 좋아서... 춤을 추었어요.

달콤해 보이는 허니칩~

소트프해 보이는

소프트리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정말 LTE 속도로 녹더라구요;;;

콘으로 안하길 잘했다는 안도감...

받은지 몇분 지나지 않아서 녹기시작했어요.  그다지 더운날씨도 아니였는데...

한입 푸욱~ 먹었는데 제가 아끼는

맥 ○○○ 아이스크림 보다 더 연하더라구요 뭔가 더

소프트한맛~

근데 이게.. 한입.. 두입... 아이스크림을 먹다보니 질리는거에요...

그다지 많은 양이아닌데..

으... 결국 몇입 먹다가 버렸어요.

(한번 먹을것을 결정하면 아무리 많아도 다 먹는 저인데..)

친구랑 저랑 먹다가 너무 느끼해서 버렸어요.

요즘 페이스북에 보면 맛집이라고 소프트리 아이스크림 딱~

뜨는데 ㅠㅠ.. 이돈주고... 이가격에.. 이시간 들여가며

먹을만한 것인가 하는...;;;

두번은 안사먹을거 같아요.

저는 그냥 ... 맥○○○ 아이스크림 입맛이였나 봅니다.......;;

가로수길 소프트리 가는법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1-3

사람 많은곳에 소프트리 

아이스크림이 있으리라~

10시 넘어서 까지 여는거 같았어요.

이쁜 사진보고 허니칩 아이스크림 궁금하신분들은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