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아우렐라 암피트리테 일마존 직구

6월부터 갑자기 직구가 금지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일마존(일본 아마존)에서

브라이스 아울렐라 암피트리테를 구매하게 되었다.

 

아마존에서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한국으로도 발송이 가능하다고 했던걸 기억해 내서...

구매하게 되었고 5월 18일 새벽 남편 몰래 일을 저지르게 된다.

(어차피 내 돈이지만 이제는 눈치가 조금 보임..)

 

아무튼 일마존은 배송방법이 두 가지였는데 나는 조금 더 저렴한 걸로 택함

배송비 관세 등등 해서 36,972엔이 나왔고 한국돈으로는 323,635원이었다.

아마존에서 보이는 화면...

아우렐라 암피트리테는 18일에 구매하였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똥줄이 탔다.

혹시나 세관에 걸려서 돌아가거나 최악의 경우에 물건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단 생각에..

사실 브라이스 나올 때마다 사겠다고 다짐한 게 퀸테센셜 샤이니를 놓치고서부터였는데...

구관까지 같이 모으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일이 되었다.

아우렐라 암피트리테를 처음 봤을 때 데려와야지 데려와야지 했던 게 결국...

나라덕에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시점 이주 전부터 물량을 봤었는데 일마존에 물품도 넉넉히 있었다가

18일에 보니 3점인가 남은 것이다.

그때도 사실 구매해야지 라는 생각은 안 하고...

아 사고 싶다 정도였다.

 

아우렐라가 한 체가 남기 전까진..

 

 

아무튼 말이 길었다.

 

브라이스 아우렐라 암피트리테 배송 타임라인으로 보자면 일주일 안돼서 도착

 

 

그렇게 방금 아우렐라를 받게 되었다.

박스는 아마존 박스가 한 겹 더 있었다.

쉬핑박스를 벗겨내니 나타난 브라이스 아우렐라 암피트리테

 

 

보라색 머리가 넘 매력적이다.

얘 원래 눈빛에서 광나는 거 맞나요? 유독 반짝반짝 거리는 아우렐라의 눈

가까이서 보니 아기 같기도 하다.

양쪽 불이 아주 전체적인 화장톤이 이따 까지 받았던 애들 중 제일 양품인 거 같다.

브라이스판에 15년 넘게 있었는데 에니버셔리는 처음이다.

겉 패키지부터 화려하고 이쁘다.

집에 있는 브라이스들도 물론 다 이쁘지만 확실히 무언가 엄청 고급스럽다.(귀막아 우리집 브라이스들)

 

처음 아우렐라를 봤을 때부터 박스에 예쁘장하게 보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분간은 이렇게 박스로 전시해 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