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여행으로 지친 나는 자전거 대신 차를 렌트하여 소살리토로 갔다.
알수없는 샌프란의 날씨는 다리하나 차이로 춥고 따듯하고 난리
봄 날씨라고 들었는데 봄이아니라 겨울 느낌... 정말 추워서 후드티를 항상 두개씩 들고다녔다.
(소살리토는 정말 따듯)
다시 돌아와서!
차를 렌트했다면 어딜가든 주차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는것같다.
하지만! 주차 표지판만 잘 확인한다면 무료로 주차할수 있음!
(생각보다 주차할수있는 공간과 시간이 많다.)
전날 나파밸리로 가는길에 지나갔던 소살리토
LA와 라스베가스를 들리고 나니 빡빡했던 일정은 신물이 났던 상태인지라
소살리토의 일정은 조금 여유롭게 짰는데... 너무 여유로왔나^^;;
이날은 네이버에서 소살리토맛집을 검색해서 처음 본 집으로 향했다.(모든것이 귀찮고 힘든 그런날..)
원래 가려던 근처 레스토랑은 포기해도 좋다. 여행의 묘미란~
내가 간 곳은 Hamburgers
비주얼 진짜 최고인듯...
마침 점심시간 이여서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다.(소살리토 맛집일지도 몰라)
실내는 생각보다 비좁아서 다들 테이크아웃!
근처 잔디밭으로~
한가로이 소살리토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나도 누워서 한참을 뒹굴뒹굴 거렸다.
생각보다 자전거를 타고 소살리토에 온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멍때리기가 아닐까~
한참을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아이스크림집으로 향했다.
소살리토에서 되게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은 짠내투어에서 나와서 포화상태
(요번 여행에서 한가지 생각한것은 짠내투어에 나왔던 곳은 피하자!)
어딜가든 아이스크림집마다 특색이 있어서 주차한곳 근처의 아이스크림집으로 향했다.
내가 선택한건 솔티드캬라멜
맛은 그냥 그랬..
사실 소살리토에서 자전거를 탄것도 아니고 바닷가 근처에서 멍때리고 누워있기만 했는데 참 여유롭고 좋았다.
왜 좋아하는지 알것같기도... 자전거와 유람선을 못탄게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지.
소살리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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