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으로 고른 곳은 바로 크래머리브루어리! (존맛 있음 주의!!)
힘든 일을 잊고자 점심시간에는 짬을 내서 가평 데이트 중이다.
세줄요약
1. 동생일을 도와주게 돼서 매일매일 가평 데이트 중
2. 매일 여러 맛집과 카페들을 다님
3. 크래머리브루어리 햄버거랑 맥주가 아직까지 가평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
회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앞에는 애슐리퀸즈 켄싱턴 가평점이 있다.
푸릇푸릇한 나무와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란색 간판!평일이라 주차자리가 넉넉했다.(눈으로 보기에 8자리 정도 있던 거 같은데...)
퇴근하는 길에 보니 저기에 삼삼오오 앉아서 먹던데... 이제는 빛이 너무 심해 저녁에나 가능할 거 같다.
날씨 머선 일..!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는지 주변에 목재가 둘러싸여 있다.
안에는 맥주를 저장하고 만드는 기구들이 있다...! 가평에 이런 데이트 코스가 생기다니!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생맥주기계들...!
동생이 대표로 있어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게 바로 최고의 복지 아닐까?! 그렇게 해서 시작된 가평 데이트
가평 치고 식사류가 생각보다 저렴했다.
나는 스모크드 그릴 치킨 버거 (가격 11.0)와 IPA(맥주 이름 까묵)를 동생은 스모크드 풀드포크 버거 (가격 12.0)를 시켰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매장을 구경했다. 실내는 깔끔~ 밖깥쪽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가평의 푸르름이 한눈에 보인다.
주문을 하고 바로 맥주가 먼저 나왔다.
밖에서 일하고 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진짜 시원하고 진짜 맛있었다. 역대급으로...!
다음 주에 가면 캔으로 된 맥주를 사 와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조금 뒤 나온 햄버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드시는지 따뜻했다.
진짜... 맛있었다. 빵이 특히나... 말도 못 하게 맛있었다.
동생이랑 빵만 사서 먹고 싶다고 할 정도...!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지...
크래머리브루어리 사장님 빵도 판매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감자튀김도 햄버거도 진짜 다 맛있었다.
미친 듯 흡입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굿즈와 크맥박스 앞에 서있던 나...
왜 안 사 왔을까?
며칠 안되었지만 이 날 먹은 크래머리브루어리 햄버거와 맥주가 가평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평일에 시간을 내서 남편이랑도 가평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 ㅠㅠ
소정의 원고료는 받지않았다. 오직 내돈 내산...!
'요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 케이크 맛집 오베리케이크 (0) | 2023.10.04 |
---|---|
[가평카페탐방] 모아이카페 (1) | 2023.05.23 |
가평 카페75 추천 (0) | 2023.05.20 |
남양주 애견동반카페 댕그라미 (1) | 2023.05.14 |
별내역 맛집 샤오바오 방문기 (0) | 2023.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