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생이 일하는 일터도 보고 강아지 산책도 시킬 겸 연휴 마지막날 가평으로 향했다.
동생이랑 일할 때 가보려고 저장해 뒀던 카페였는데 드. 디. 어!
예전에 비하면 가평 진짜 좋아졌다!! 진짜 가볼 만한 곳임...
아직은 가을보다는 여름을 머금고 있는 가평~
오늘은 우리 집 강아지도 엄마도 함께 했기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목수이야기라는 곳에 갔다.
대목수이야기 애견 동반입장 가능 카페!
경기 가평군 조종면 비득재길 219 대목수이야기
031-584-6170
솔직히 입구부터 놀랬다. 이런 곳에..? 이렇게? 진짜 크고 아름다웠다.
입구에서부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처럼 갈색과 흰색 강아지가 반겨주었다.
가평에 간 날 날씨가 안 좋은 적이 없었던 것 같긴 하다. 이날 유독 날씨까지 좋아서 더욱더 한옥이 예뻐 보였다.
밖에서 한참 감상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더 컸다.
야외는 애견도 동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았다.
(가평은 대부분 애견 동반이긴 한데 이렇게 이쁜 한옥카페도 가능하다니... 가평 너무 좋다.)
실내에는 강아지가 함께 할 수 없다~! 안에서 주문을 하고 나와 눈에 담아뒀던 야외자리로 향했다.
예쁜 돌길을 따라 걸으니 다른 곳과 이어지는 통로가 나왔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니 더 좋았다. 안 보이던 조경도 눈에 보이고 하나하나 너무 이쁘게 잘해놓으신 것 같다.
마침 야외에는 사람이 없어서 고요하고 종소리만 들려서 제대로 힐링했다.
사람이 없어서 잠깐 하네스 풀어줬는데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녔다.
인간인 나도 밖을 거닐며 여기저기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
차는 주문을 했고 자리로 가져다주시는 시스템!
처음에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가 대가족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내어드리고
나무 흔들의자아래 앉았다.
우연찮게 사담을 듣게 되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지은곳인가 보다.
정말 대단한 기술을 가졌고 존경스러웠다.
볕이 어찌나 예쁘던지... 평일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아침고요 수목원(강아지 반입 안 되영)을 보고
카페 대목수이야기에 와서 차 한잔 마시면 어떨까?
가을이 기대된다.
가볼 만한 곳 대목수이야기 앉아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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