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 생일! 회사에 반차를 내고 어디서 데이트할까 고민하다가
예전 팀원이 맛있다며 추천해 준 위례의 브런치 카페인 셰즈쉐리에 가기로 했다.
위례 셰즈쉐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 6 1층
0507-1307-1126
주차장은 건물 바로 뒤편으로 향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식사를 하면 2시간 무료!
남위례역에서 제법가깝다... 체감상 걸어서 10분? 도 안 되는 느낌
예전 디스이즈잇이라는 카페가 없어지고 사장님이 브런치카페로 차리신듯하다.
(예전 기억에 엄청 힙했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되게 다른 느낌으로 바뀐 느낌이고 입구부터 맛집의 느낌 스멀스멀)
평일 11시 즈음 방문했는데도 위례 브런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건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다행히 창 앞의 자리가 앉아서 밖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른 후 테이블 위에 있는 번호를 보고 계산하는 곳에 가서 주문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아래 사진에 커피머신 있는 곳이 주문하는 곳이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셰즈쉐리 리뷰에서 많이 보았던 쉬림프오일파스타와 그릴드샌드위치를 주문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샐프코너바에서 피클과 수저포크를 세팅
테이블이 노란색이라 뭘 올려놓아도 음식이 먹기 좋게 보였다.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인듯하다. 남편과 창밖을 보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음식이 나왔다.
집에 테이블도 노란색으로 살걸...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다. ㅋㅋㅋ...
가격치고 양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 ㅋㅋㅋㅋㅋ....
더 시킬까 고민하다가 우선 먹어보기로 했다.
나는 평소에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인데 내 입맛에는 셰즈쉐리의 음식의 간은 딱 좋았다.
나는 그릴드샌드위치가 부담 없이 먹기 딱 좋은 느낌이었다.(남편도 그릴드 샌드위치가 더 맛있다고..)
오랜만에 데이트로 나온 거라 위례의 다른 카페도 가기로 해서 커피는 참았는데
워낙 뷰가 좋고 날이 좋아서 다음에는 차까지 마시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평일에 나와서인지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의 얼굴도 한결 여유로워 보였고 붐비지 않아 자리에 앉아 복잡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곳곳의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듯하여 이곳저곳 소품에 눈길이 갔다.
남위례역에서 꽤나 가까워서 브런치를 즐기러 남자친구와~ 데이트 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요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영만식객에 나온 진선보쌈 (0) | 2023.10.13 |
---|---|
선정릉카페 바닐라클라우드 (0) | 2023.10.11 |
가평가볼만한곳 카페 대목수이야기 (0) | 2023.10.06 |
강남케이크맛집 카페 흐비지떼 (0) | 2023.10.06 |
미사 카페 미사장 (1) | 2023.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