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베이킹을 하는 친구와 함께 선정릉에 있는 바닐라클라우드라는 곳에 갔다.
선정릉역에서 꽤나 가까워서 걸어가기 좋았다.
사실 외관부터 사진을 좀 찍고싶었는데 맡은 편 건물이 크게 공사를 하고 있어서 실내촬영만 할 수 있었다.
2시를 조금 지나서 갔음에도 테이블은 이미 한자리 빼고 꽉 차 있어서 실내를 자세히 촬영하기가 어려웠다...ㅎㅎ
깔끔한 바닐라클라우드의 흰색 인테리어에서 블루리본 간판 3개가 보였다.
"오 여기 꽤나 맛집이겠구나...! 두근두근"
블로그를 보니 셰프님이 꽤나 부지런하신가 보다 책도 내고 클래스도 계속하고 계신 것 같았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맛도리를 주문하러 계산대 앞으로 향했다.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이런 얘기하면 최소 30대 이상...ㅎ.ㅎ)
바닐라클라우드에서 친구와 나의 선택은...!
예전 베이킹 수업 때 사과를 얇게 썰어 타르트 위에 예쁘게 올렸던 게 생각이 나서 플럼타르트를 하나,
나머지 하나는... 압펠이라는... 배초향 마스카포네 무스를 주문하였다. 청사과가 들어간듯하다... 모양이 어찌나 이쁘던지!
마들렌도 맛보고 싶었으나... 이날 이미 한 곳을 먼저 들렸어서 더 이상 배를 늘릴 수는 없었다.
다음 기회에...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어쩜 모양을 이렇게 잘 만드는 걸까? 그러니까 블루리본이겠지...
셀카도 아닌데 너무 예뻐서 사진을 32843840장 정도 찍었다.
먼저 맛본건 플럼타르트 자두의 맛이 타르트와 잘 어우러져 많이 달지 않고 조화로웠다.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이 묘하게 어우러져서 신기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이런 맛도리 조합을 알아내는 건지... 진짜 대단
압펠도 말해 뭐 해... 당장 먹어보세요!!!
잘은 모르겠지만 시즌마다 제철 과일들과 재료로 케이크를 만드시는 듯하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케이크도 주문받으시는 것 같으니... 다음에 홀케이크로 크게 먹어봐야겠다.
http://www.vanillacloud.co.kr/
선정릉에 들를 일이 있다면 바닐라클라우드에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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