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복싱을 배운 지 어언 4달이 넘어가고 있다.
주변에 같이 운동하는 아저씨들이나 코치님이 복싱화중에 복스호그2가 좋다고 말씀을 주셨다.
나나 남편이나 원래는 집에서 안신는 러닝화를 빨아서 복싱화로 신고 있었는데 쿠션이 부드러운 편이라
스텝을 뛰거나 투를 할때 뒤쪽발이 잘 돌아가지 않아 동작을 수행하는데 불편하고 발목이 아팠다.
그렇게 큰맘먹고 구매한 남편의 첫 복싱화 복스호그2
아는분께서 재입고 되었다고 알려주셨다... 안그래도 컴뱃스포츠에서 아디쇼리를 열심히 눈팅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구매를 해보다니... 물론 아디쇼리는 아니지만...
BOXING - BOXING - ACS KOREA 아디다스컴뱃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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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서초 골든챔스에 가서 시착해보고 구매하려고 했으나
컴뱃스포츠가 빠르게 입고돼서 99,000원을 주고 구매하였다.
배송까지 포함해서 3일? 2일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사이즈는 275 다른 신발도 마찬가지로 275를 신는 남편
복스호그 정사이즈로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다.
박스를 열어보니 영롱한 복스호그2가 나왔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연예인 여자분이 복싱화를 신으셔서 본의 아니게 물량부족을 겪은 아이템이었다.
상부 소재가 메쉬로 이루어져 있어 발의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나는 미즈노를 구매해서 시착만 한 상태긴 한데 확실히 복스호그 중창은 조금 더 두터워서 발이 편안했다.
미즈노에는 깔창을 하나 더 넣을 예정
손톱이 있는 여자들의 경우 손에 걸려서 혹시나 올이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장목이 좋다. 발목이 약한 편이라 잘 삐기도 하고 복싱 스텝을 많이 뛰고 온 날은
여전히 발목이 조금 아프기 때문이다.
복싱장에 어떤 어르신분이 복스호그2를 신으셨는데
위에 옷을 검게 입고 복스호그2를 신으시니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신나게 시착해보는 남편님...
확실히 신발이 가볍고 접지가 잘된다고 신이 났다. 어서 복싱을 하고 싶다며...
가끔씩 운동에 대한 열정이 짜게 식을 때 무언가 장비를 구매하여 장비빨을 살린다면...
운동에 대한 애정에 불을 지르며 다시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다들 즐겁게 복싱라이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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