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장 다닌 지 어느덧 4개월이 훌쩍 넘었다.
유난히 스텝이 좋으신 분들을 보면 다 미즈노 복싱화를 신고 계셨다.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새벽에 복싱카페에 들어갔다가 미즈노 코리아에 복싱화가 재입고된 글을 읽게 되었다.
나도 어느덧 미며 들어... 미즈노복싱화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복싱화 사게 되는 시간까지 하루가 안 걸림...)
FINISHER SPECTRA MID_21GX18300 를 미즈노 공홈에서 구매
한참 고민을 하였다. 사이즈를 어떻게 신어야 하나... 나 같은 경우 반스는 245부터 260까지 신고나이키는 245/ 250 나이키 역도화는 255(큼..) 구두는 260 그야말로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라 사이즈를 고르는데 오래 걸렸다. 그렇게 255 사이즈를 구매!
미즈노 복싱화를 구매 후...
일주일도 안돼서 복싱화가 배송되었다.(위닝 글러브도 구매하려고 기웃기웃거리고 있는데... 너무 빨리 와서 놀라웠다.)
영롱한 미즈노 복싱화 박스의 자태..!
미즈노복싱화
지난번 도쿄 갔을 때 사 오지 않은 걸 크게 후회한다.
너무 비싸다. 진짜 ㅠㅠ
혓바닥 부분 영롱한 미즈노 로고의 자태
바닥에는 링 매트 이외의 사용은 신발 바닥의 감소를 촉진하고, 파손이나 벗겨짐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근데 아까워서 복싱장에서도 못 신을 거 같은 느낌...)
복싱장에 미즈노 신고 계신 분들이 꽤 계셔서 여쭤보니... 발바닥이 금방 닳아서 공식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알음알음 밑창을 교체하시는 듯했다.
금지옥엽
신어보니 확실히 발이 편안하다고 해야 하나...
나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편이라 255보다 260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반업 말고 한 사이즈업이 좋겠다 싶다....
아니면 발에 살을 빼야겠지 눈물 줄줄...
신어보니 확실히 간지가 난다.
나는 장목이 좋다. 지금 신고 있는 아식스 레슬링화도 장목이다.
발목이 약한 편이라 발목을 잘 잡아주는 장목이 더 편안한 느낌이 든다.
시착해보고 사면 좋겠지만...ㅠㅠ 신어보기 쉽지 않으니... 복싱장에 신고 계신 분이 있다면
굽신굽신 하면서 한번 신어보길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메쉬소재여서 땀이 금방 빠져나갈 것 같다.
신발에 어울리는 체형이 되고 싶어서 다이어트 중이다. 어서 살 빼서 더 간지 나게 신고 싶다!
어떤 운동이든 장비빨을 중간중간 살려줘야 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것 같다.
미즈노 복싱화 다음에는 검은색으로... 구매하고 싶다 ^^
이제 위닝병만 고치면 되겠구나 하하.. 위닝아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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