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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제로마을연구소 제로웨이스트샵

by 콩다부니링 2023. 10. 23.

남편이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하루에 한 번씩 병원에 왔다 갔다 거리게 되었다.

버스 타기엔 가깝고 걷자니 조금 먼... 어느새 병원 가는 길이 동내탐방길이 되었다.

 

성남에서 하는게 많지 않다 보니 이 근방은 영 눈에 익지 않는다.

 

동내에서 하는 거라곤 이마트 헬스장 자주 가는 카페 한두 곳..

이번에 발견하게 된 곳은 제로마을연구소! 제로웨이스트샵이다.

우리 동내에 이런 힙한... 가게가 생기다니 조금 많이 놀랬다.

 

제로마을연구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135번길 21 1층(태평동)

0507-1413-0264

https://naver.me/FSOaCdip

 

제로마을연구소 : 네이버

방문자리뷰 8 · 블로그리뷰 2

m.place.naver.com

헬스장 끝나고 4시 즈음 방문하였다.

지나가다 사실 외관을 보고 가구를 만드는 곳인 줄 알았는데 생소한 이름을 보고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다.

제로웨이스트

입구부터 시선을 끄는 이벤트~ 보아하니 책방도 겸해서 하시는듯하다.

제로웨이스트

안에 들어서니 반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듯 보였고 반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책방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동내에 이런 좋은 책방이 생기다니... 더욱더 맘에 들었다.

나는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였다. 직접 담그신 걸로 만든 청귤칠러!

아기자기한 카페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

제로웨이스트

그리고 드디어 나온 음료수...!

모양이 귀여워서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보았다.

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

사실 운동을 하고 와서 조금 많이 배고픈 상태였지만 저녁을 위해... 청귤칠러로 마음을 눌러주었다.

적당히 달고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남편이랑 와서 먹어야지!!"

 

먹고 나니 주변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들어올 때부터 사고 싶은 친환경 제품이 몇몇 있었기 때문이다.

제로웨이스트

와 이런 건 진짜 외국이나 티브이에서만 봤지 한국에서는 사실 난 처음 봤다.

사실 이렇게 많은 친환경생활용품들도 첨 봄

매번 음식이나 세재들을 살 때 딸려오는 플라스틱 용기가 너무나 부담스럽고 환경이 걱정되었었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았다.

제로웨이스트

다음에 용기를 가져와서 실험용으로 조금 구매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로웨이스트

다양한 비누들도 많았는데 구경하고 향기 맡는 재미가 쏠쏠했다. 부담되지 않은 자연의 향기들이 많아서 좋았고

각기 패키지들이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가 생소하기도 하고 상품들 보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구경했다.

제로웨이스트

사실 이 천연 수세미를 가져가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조금 크기도 하고 얘를 어디다 담아가나... 고민하다가 포기했다.

사실 음료를 주문할 때부터 엄청나게 맘에 드는 제품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요고!

제로웨이스트

병뚜껑들을 녹여 만든듯했다. 갑자기 쓰려니 이름이 기억이...ㅡ.ㅡ;;;

등산가방에 매달아 주려고 하나 구입! 음료를 구입해서 20% 할인을 받았고 4230원이었나... 를 준듯하다.

제로웨이스트

사실 이것도 사고 싶었는데 ㅋㅋㅋ 얼마 전 생일에 온갖 향이 나는 로션과 향수를 선물 받은지라 한번 참아냈다.

다음에 가면... 살지도 모르겠다...^^;

제로웨이스트

사실 책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ㅋㅋ 책공간에는 다른 손님들도 꽤 계셔서 찍기가 어려웠다.

다음에 한가한 시간을 다시 노려 구경도 하고 책도 사야지.

제로웨이스트

오늘 제로마을연구소를 다녀와서 느낀 점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동내의 사랑방 느낌이 나는 카페를 만나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 다시 제로마을연구소를 들리게 된다면 집에 있는 용기를 들고 가서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해보고 싶다~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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