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한국으로 돌아오기 몇일 전 갑자기 입국심국심사가 바뀌게 되었다.
코로나 검사가 완화되어서 RAT만으로도 입국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출국날이 주말이기도 했고 혹시나 ㅠㅠ 검사결과가 안나와서 한국입국을 못하게 될까봐 불안불안했는데
RAT는 보통 한시간 이내로 검사결과가 나오기때문에 마음을 쓸어내렸다.
프랑스 정부에서 하는 검사기관을 이용하려 했는데 이게 왠...
주말은 너무나 검사시간이 짧고 ^^.. 사람이 많다는걸 간과하고 있었다.
(어느 곳은 8시에 해서 12시에 ? 끝나는곳도 있었음)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몽마르뜨 언덕 근처 약국에서 검사하였고 가격은 두사람 해서 40유로(가격적인 부담이 줄었어도... 눈물 줄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 문닫는 시간과(주말인데 9시까지 하신다고 하심) 검사결과 시간을 묻고 숙소로 향했다.
한시간 정도 기다렸을까...
남편만 오고 나는 메일이 오지않았다. (그거슨 내 메일주소가 길어서겠지)
메일을 확인했는데... 이게 왠걸...
프랑스어로 되어있는 검사지가 아니던가.. 정말 소름돋았... 아니 프랑스어로 되어있어도 스캔하면 음성인지 양성인지 다 알수있는데..
왜 영문만 가능합니까...? ㅠㅠㅠ
검사를 도와주던 직원분이 진짜 한시간 가까이 영문으로 다시 보내주실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영문 버전은 보이지않았다.
나도 남편도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고맙다고 인사도 못하고 프랑스 검사결과지만 받고 나왔는데(정말 고마워요... 구글에 후기도 남김 ㅠㅠ)
결과적으로 프랑스어로 된 검사지의 QR코드로 한국 입국 전 필수로 정보를 입력하면
문제없이 한국입국할수있다.(금방적어요!!)
파리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 > 프린트 한 결과지를 보여주고
한국에 입국 후 > 들어올때는 Q-code 등록한 바코드와 혹시 모를 프린트 한 결과지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시행 첫날(5월 22일 12시 15분 비행기 - 한국 도착은 5월 23일 7시)이라 공유가 잘 안되었는지... 파리에서 비행기를 못탈뻔했다.
우리말고도 한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안절부절...했지뭐야 ㅠㅠ
다행히 비행기를 탈수있었고(진짜 여차하면... 못탈뻔)
한국으로 무사히 입국했다. 생각보다 입국심사줄은 길었고... 아마 사람들이 Qcode를 입력하지 않아서 시간이 더 걸리는거 같았다.
남편과 나는 미리 등록해두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끝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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