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아주 오래전 티비에서 본 프라이탁 매장 때문이었다.
어찌나 멋져 보이 던 지... 그렇게 산 프라이탁은 어느덧 8개가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이미 두 개 포함..)
(주저리주저리..)
취리히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취리히 프라이탁 매장으로 구글맵을 세팅시켰다.
공항이 붐비지 않아 짐을 빠르게 찾고 출발하였다.
스위스 취리히 프라이탁 매장은 Zürich Hardbrücke역에서 내리면 된다.
기차는 어찌어찌 잘 탔지만 철도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는 법을 알 수가 없었다. (생소한 지상? 철?)
이것 때메 남편이랑 ㅋㅋㅋㅋ 첫 싸움이 시작되었다.(프라이탁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은 차마... 공개할 수가 없다 눈 팅팅)
처음에는 엘베를 타고 위로 올라갔는데 위가 아니라 밑으로 해서 내려가면 되는데... 아휴 휴...
어찌어찌해서 도착한 취리히 프라이탁 매장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다.(사실 엄청 뜨거웠다. 선크림 필수)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이건 요즘 프라이탁에서 미는 상품인 것 같았다.
인스타에도 올라오고...(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주변에 프라이탁을 좋아하는 동생들이 많아서 영상통화로 하나 구매를 도와주었다.
한국에도 요즘 물건이 많이 안 들어와서 지난번 제주도 프라이탁도 그렇고... 건질만한 물건이 영 없었다 ㅠㅠ..
제이미도 하파오도 물건이 적었더라능..
그걸 분출하듯... 나는 다 담기 시작했다... 소듕해.. 다 같이 가자.
총 3개를 구매했고 마지막 날 우리는 베른으로 가기 때문에 텍스 리펀을 위해 서류를 요청해서 받았다.
(텍스 리펀 한다고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요~)
불이 나는 한 시간 쇼핑 후... 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마켓에서 우리는 젤라또를 사 먹었다.
엄청 이쁨..
젤라또집에 앉아서 보는 스위스 프라이탁 매장...
역시 이뻐... 오빠랑 나는 어딜 가든 항상 날씨가 꾸질 꾸질 했는데 첫날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젤라또 하나를 먹고 우리는 다시 열차에 몸을 실었다.
나는 갈색이랑 당근색... 아는 동생은 회색
트레킹 하려고 짐을 엄청 가져왔는데 줄여도 모자랄 판에 첫날부터 ^^... 프라이탁 세 개...
오늘 카드값을 확인해보니 3개 해서 547,643원
개당 182,547원으로 한국에서 프라이탁 제이미 가격과 비슷하다.
정신 승리 중...
어서 루체른으로 가자...홀리카우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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