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 남위례쪽에 사는데 항상 왔다 갔다 하면서 보던 사케바가 있었다.
한번 가자구 얘기했었는데~ 같이 가는 일행들이 다 좋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21-9 1층 광장 쪽 상가 사케바 cozy
010-9643-1777
새벽 2시까지 한다고 적혀있긴 한데! 한 번 더 확인~
실내는 위에 사진처럼 ㄴ자로 되어있다.
4명이서 가서 ㅋㅋ 사실 대화하기 막 편했던 건 아닌데 두~세명 가기에 좋긴 할 거 같다.
혹시 몰라 미리 예약을 했다.
사케 알못이었는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다양한 가격대의 사케를 추천해주셨다.
(10만 원 이내의 사케들)
우리는 이중에 두 번째 사케를 선택했다.
향이 엄청 좋았다.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내가 기억하는 설명이 맞는지... 장담할 수가 없네.
진짜 생각보다 순하고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잔도 예쁘다. 술맛이 더 좋아지는 느낌...'-'!
근데 이 집 진짜 안주가 엄청 맛있다.
사장님이 섬세하게 다 신경 쓰시는듯하다.
이날 특히나... 모찌리도후의 맛에... 와사비와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사실 술 시키기 전에 안주를 시키고 반대로 사케를 추천받았는데... 진짜 꿀 조합이었다.
안주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또 놀라버림... 중간중간 주시는 것들도 다 맛있고...
술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두 번째 병을 시켰다.
두 번째는 조금 더 도수가 높은 느낌...
하지만 이것 또한 너무 맛있었다.
어묵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4명이서 가서 안주에 사케 두병 시켰는데 57,250원이 나왔다.
(괜찮은 가격인 거 같다.)
진짜 안주가 맛있어서 놀랬고... 남 위례 맛집이라고 ㅋㅋ 해도 될 거 같다.
(맛집이라는 단어.... ㅋㅋㅋ... 오글거리는데 ㅠㅠ 써야 검색이 되네..)
다음에는 남편이랑 하이볼에 모찌리도후 먹으러 남위례에 또 가야겠다.
남위례 근처에서 데이트할 일 있다면 가보세요~
분위기 조용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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